재무제표 3종 세트 완벽 분석 - PER, PBR, ROE 실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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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이 10배면 싸다던데?"
숫자만 보고 투자했다가 손실 본 경험, 누구나 있습니다. PER 5배인데 계속 떨어지고, PER 50배인데 계속 오릅니다.
재무지표는 암기가 아니라 맥락입니다. 같은 PER 10배도 성장주면 싸고, 사양 산업이면 비쌉니다. 삼성전자와 테슬라는 다른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재무제표의 3대 지표 PER, PBR, ROE를 단순 숫자가 아닌 스토리로 읽는 법을 알아봅니다.
1. PER - 몇 년이면 본전인가?
정의와 계산
PER (Price to 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 = Price / Earnings
계산식:
PER = 시가총액 / 순이익
= 주가 / 주당순이익(EPS)
의미:
"현재 이익으로 몇 년이면
투자금을 회수하는가?"
예시:
삼성전자:
주가: 70,000원
EPS: 7,000원
→ PER = 10배
→ "10년이면 본전"
카카오:
주가: 70,000원
EPS: 1,000원
→ PER = 70배
→ "70년이면 본전"
→ "투자 회수 기간"
쉬운 비유
빵집 투자:
빵집 A:
매매가: 1억 원
연 순이익: 1,000만 원
→ PER 10배 (10년 회수)
빵집 B:
매매가: 1억 원
연 순이익: 500만 원
→ PER 20배 (20년 회수)
질문:
어느 게 나은가?
답:
일반적으로 A
→ 회수 기간 짧음
하지만:
빵집 B가 더 비싼 이유?
- 위치가 좋아 성장 가능
- 브랜드 가치
- 향후 이익 증가 기대
→ "현재 이익만으로 판단 불가"
워런 버핏:
"가격은 당신이 지불하는 것
가치는 당신이 얻는 것"
→ "PER은 시작점"
절대 평가 vs 상대 평가
절대 기준은 없다
전통적 기준:
PER 10 이하: 저평가
PER 15: 적정
PER 20 이상: 고평가
하지만:
산업별 차이:
은행:
PER 5-8배 (정상)
→ 성장 정체, 안정적
IT:
PER 30-50배 (정상)
→ 고성장, 변동성
바이오:
PER 무한대 (적자)
→ 미래 가치 투자
역사적 비교:
삼성전자 10년 평균:
PER 12배
현재:
PER 15배
→ 평균보다 비싸
하지만:
10년 전보다 실적 좋음
→ 정당한 프리미엄?
글로벌 비교:
미국 S&P500:
평균 PER 20배
한국 코스피:
평균 PER 10배
→ 코리아 디스카운트
→ "맥락이 중요"
상대 평가 방법
같은 산업 비교:
국내 은행:
KB금융: PER 6배
신한지주: PER 5배
우리금융: PER 4배
분석:
우리금융이 가장 저평가
→ 왜?
→ 실적 악화? 리스크?
→ 조사 필요
시계열 비교:
현대차 PER 추이:
2020년: PER 8배
2021년: PER 6배 (저평가!)
2022년: PER 5배 (더 저평가!)
2023년: PER 4배 (역대 최저!)
질문:
계속 저평가?
vs
정당한 평가?
확인:
- 실적 추이
- 산업 전망
- 구조적 문제
워런 버핏:
"같은 사과와 비교하라
사과와 오렌지는 다르다"
→ "상대평가가 핵심"
PER의 함정
함정 1: 일회성 이익
LG에너지솔루션 (2021):
PER: 200배
→ "터무니없이 비싸!"
하지만:
2021년 순이익:
100억 원 (일회성 적음)
2022년 예상:
5,000억 원 (정상 영업)
Forward PER:
4배!
→ "싸다?"
교훈:
과거 PER이 아닌
미래 PER (Forward PER)
계산:
Forward PER = 시가총액 / 내년 예상 순이익
워런 버핏:
"우리는 백미러가 아닌
앞 유리를 본다"
함정 2: 적자 기업
쿠팡 (2020):
순이익: -1조 원 (적자)
→ PER 계산 불가
주가:
지속 상승
이유:
미래 수익성 기대
→ PER 무의미
대안:
PSR (Price to Sales Ratio):
시가총액 / 매출액
→ 적자 기업도 계산 가능
EV/EBITDA:
기업가치 / 세전 영업이익
→ 현금 창출력 평가
교훈:
성장주/적자 기업은
→ PER 대신 다른 지표
함정 3: 회계 조작
엔론 사태 (2001):
공식 발표:
PER 15배 (적정)
→ "건전한 기업"
진실:
분식회계
→ 실제 이익 없음
→ 파산
교훈:
1. 현금흐름 확인:
순이익 ≠ 현금
→ 영업현금흐름(OCF) 비교
2. 여러 해 추세:
급격한 변화 의심
3. 산업 평균 비교:
혼자만 좋으면 의심
워런 버핏:
"회계사를 믿지 말고
현금을 믿어라"
→ "숫자 뒤의 진실"
2. PBR - 청산가치는 얼마인가?
정의와 계산
PBR (Price to Book Ratio)
주가순자산비율
계산식:
PBR = 시가총액 / 순자산
= 주가 / 주당순자산(BPS)
순자산 (Book Value):
자산 - 부채
= 회사 청산 시 남는 돈
의미:
"지금 회사를 청산하면
투자금 대비 얼마 받나?"
예시:
현대차:
시가총액: 30조 원
순자산: 60조 원
→ PBR 0.5배
→ "청산가치의 절반"
네이버:
시가총액: 40조 원
순자산: 10조 원
→ PBR 4배
→ "청산가치의 4배"
→ "자산 대비 가격"
쉬운 비유
아파트 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