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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태그로 연결된 62개 게시물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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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road

안녕하세요, 실크로드입니다. 오늘은 노답 세입자를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부동산이 불로소득이라고 하지만 이런거 보면 남는건 있을지, 심적 고생을 참 많이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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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례는 이런 잘못된 세입자를 만난 사례입니다. 완전히 잘 못 만나버렸죠.. 위에서 언급된 잘못된 사례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진 보셨나요? 집을 아주 박살을 내버렸습니다.

  1. 안방화장실 바닥에 누수가 5년 전 생겨 바닥이 다 썩어있고 드레스룸 바닥까지 누수로 인해 썩어있는 상황

  2. 안방화장실 벽에 타일이 일반인 머리크기만큼 깨져있고 자연적으로 깨졌다 함

  3. 거실천정에 샹들리에가 달려있었는데(1000만원) 돈이 없어서 떼다 팔았다고 하네요

  4. 작은 방문이 떨어져있고 옆에 덩그러니 세워둠

  5. 거실화장실 샤워기가 파손되어 아예 화장실 자체를 사용안함

  6. 벽에 온통 아기들 낙서(이부분은 아기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데 사진이 없어서 표현이 좀 힘듭니다.. 집 크기가 65평이고 낙서가 없는 벽이 거의 없습니다. 상상이 되실련지.. 모르겠네요 ㅠㅠ)

아니 다른건 몰라도 3번 돈이 없어서 떼다 팔았다고 하는건 진짜 이해가 안되네요... 남의 것을 가져다가 판 건데 절도죠 사실 ;;

이것말고도 여러가지 있는데 ... 아무튼 이러한 상황이고 나가달라 했더니 갑자기 '전세갱신청구권'을 쓰신다고 하네요. 법적으로 하자고 하네요. 집수리도 돈없으니까 모르겠다고 하며 부모님앞에서 갑자기 드러누웠습니다. 얼핏봐도 집수리 최소 4~5천은 나올 것 같고 샹들리에 떼다 판거 등아버지가 전부 넘어가준다고 조용히 살아라한 상태인데... 화가나서 잠이 안옵니다.

계약갱신 청구권을 쓴다고 하면서 배 째라고 하고 있습니다. 정말 노답이죠.. 저는 아직 세입자를 받아 본 적은 없지만 이런 세입자를 만나면 정말 뒷목이 댕길 것 같습니다 ㅜㅜ 그러다가 이 분의 추가글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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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집을 풀수리 해달라고 추가 요구... 집을 완전 망가트려놓고 수리비도 청구 안한다고 했는데 계속해서 들어오는 적반하장... 결국 분노한 아버지가 집 수리 견적내서 금액 제외하고 보증금 내어준다고 통보! 자연스럽게 닳는 물건들이 아니라 벽을 부수거나 바닥 곰팡이, 샹들리에 등은 피해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추가글

갑자기 오늘 저녁 세입자한테 전화와서 '전세갱신청구권' 사용하니 본인들은 하자없는 집에서 살 권리가 있다하며 올수리 해달라고 했다네요.

어머니가 안된다며 지금 수리비용도 다 안받는마당에 무슨소리냐 했더니 경찰에 신고한다는둥 소리를 지르길래 아버지가 갱신 거부하고 내년 2월에 들어가서 살테니 나가라고 통보했고 집 수리 견적내서 금액 제외하고 보증금 내어준다고 통보했네요.

샹들리에 보상이 싫으면 같은 물건으로 달아놓아라 그렇지 않으면 지금 시세로 보증금에서 빼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지금 세입자 쥐죽은듯 조용히 답변도 없네요.

월요일날 법무사 만나러 갈거고 세입자가 또 말도 안되는 소리하면 변호사 선임하여 인생 쓴 맛 제대로 보여주기로 하였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세입자 분들을 받고 계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나 미래나 이런 세입자는 최대한 만나지 않기 바랍니다 :)

원글 링크 : http://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makesilkroad&logNo=222616258322&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directAccess=fa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