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크로드입니다. 코로나 시대 마스크 벗은 지하철 신종 빌런들(1, 2호선) _ 공유경제가 한계가 있는 이유 에 대하여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유투브 쇼츠를 보다가 아래의 영상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발생한 사건이죠.. 휴대폰으로 어르신 머리를 가격한 미친 여자
지하철 아이스크림좌.. 베스킨 아이스크림을 냠냠 맛나게 드시네요
음악에 미친자.. 한 손에 스피커를 들고 즐기고 계십니다.
모두 주변에 마스크를 쓴 것을 보니 비교적 최근 일들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이런 빌런들이 갑자기 유투브의 싱기방기한 알고리즘을 타고 들어왔습니다. 지하철타기 겁나네요 ㄷㄷ ;; 갑자기 제 옆에 있다고 생각하면 상상이 안됩니다.
아래의 뉴스는 중국의 공유 자전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공유 자원에 대한 붐이 일면서 중국에서도 한참 공유 자원 광 팔이가 있었던 적이 있엇습니다. 그 결과는 현재 아래와 같습니다. 빌런들은 자전거를 함부로 사용하고 그냥 거리에 던져놓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몇 회사는 사용자의 보증금으로 돈장난을 쳣습니다.
그 많던 중국 공유자전거가 사라지고 있다.
그 많던 중국의 공유자전거가 사라지고 있다. 베이징 도심 곳곳에 노랑, 주황, 파랑, 빨강 등 형형색색별로 줄지어 있던 수백만 대에 달하던 공유자전거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대신 도심 주변에는 고장 난 공유자전거의 거대한 무덤이 생겨나고 있다. 고장 난 자전거를 수거해 고치는 것보다 그냥 폐기해 버리는 게 더 싸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한때 자전거 도난 지옥이었던 중국이 자전거 공유 천국으로 변한 지 불과 1, 2년밖에 안됐는데... 뭔가 문제가 생긴 것이다.
공유경제의 함정…신뢰의 문제 표출
공유경제는 신뢰를 먹고 산다. 사업자와 이용자, 이용자와 이용자 간 신뢰가 깨지면 유리창처럼 와장창 깨질 수 있다. 일부는 공유자전거에 부착된 GPS와 시건장치를 떼 개인 소유화 한다. 더 큰 문제는 사용한 뒤 아무렇게나 방치하는 것이다. 쉽게 이해가 안 가는 곳, 예를 들어 고속도로변이나 나무 중턱에 걸쳐놓은 자전거도 자주 눈에 띈다. 아예 다른 사람이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천이나 도랑 속에 처박아 놓은 자전거도 많다. 공유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투고(togo) 공유차가 한창 인기일 때 기자도 타본 적이 있다. 편리했다. 하지만 BMW가 제조한 2인승짜리 자동차 안에는 바닥에 쏟아진 커피와 각종 음식물 찌꺼기가 썩어가는 냄새가 가득했다.
우리나라는 좀 덜한 편이지만 카카오바이크를 자기 빌라 1층 문 안에 주차해놓고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빌런의 연속인데요..
제 생각에 공유경제의 한계는 바로 빌런입니다. 기본적으로 빌런을 막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이 잘해도 지하철에 저런 빌런이 들어오면 불쾌해지고, 공유서비스에 빌런이 난입하면 서비스퀄리티는 전체에게 안좋아지게됩니다.
지하철이 주는 이점도 있지만 여럿히 동일한 서비스를 같이 이용한다는 것은 결국 빌런 접촉을 언젠가는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수 년 전의 일이지만 저도 지하철에서 탑승하는 곳에서 담배를 피던 중년 여성을 본 적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처벌을 강화해야겠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막기는 어렵습니다.
언제나 발생할 수 있을 리스크가 있다는 것을 가정하면 개인 자차를 타는게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 지하철의 저렴한 서비스를 누리고 싶지만 빌런을 피하고 싶다는 생각도 강하게 드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많지만 미친놈도 많습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공공 서비스에서의 빌런의 등장이 미치는 서비스 퀄리티 저하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 사진들이었습니다. 빌런은 최대한 막기 위해 노력해야되지만 언제나 등장할 수 있는 빌런때문에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고, 빌런 등장때는 꼭 조심하세요!
읽어주 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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