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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 혈액암 시한부 _ 거의 이 정도면 사기죄 아닌가?

· 약 4분
silkroad

안녕하세요, 실크로드입니다. 갑자기 구글 크롬 추천에 뜬 어떤 뉴스 기사를 보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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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 혈액암 시한부.

헤럴드 POP이라는 언론사의 기사였습니다. 평소 연예인 분들에게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원래 아는 배우분이시라 보고 ‘와.. 건강해보이셨는데 건강이 이렇게 안좋아지셨나?’ 라고 생각하고 기사를 클릭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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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미친 광고들이 맞이해줍니다…. ‘아니 먹고 사는건 좋은데 너무 많네….’ 라는 생각을 하며 스크롤을 내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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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선넘네…. 시한부 환자역 연기?

원래 뉴스 제목 보고 믿는 편은 아닌데…. 이건 너무 하다 싶었습니다. 선정적이고, 자극적이면서, 사실적이지도 않은 제목…. 이런 기사 쓰면 속된 말로 기레기(기자 + 쓰레기)라는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 집 값 하락 안정 중” 이런 제목들은 기사의 논리적인 측면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이유를 따져보는데요. 평소 근거는 정확한 자료를 가져왔는지, 언론사마다 정치적/경제적 등 다양한 시각적 차이가 존재하니 언론사 종류도 살펴보는 편입니다.

이건 뭐 멀쩡한 배우 분을 이상하게 만드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전달도 아니구요. 자극적인 제목이 유입량을 늘리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저런 낚시성은 자제했으면 좋겠네요. 사실을 최소한의 주관으로 객관적으로 보도하려는 자세는 전혀 볼 수 없는 기사였습니다.

저도 향후 어떤 서비스든 운영할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콘텐츠 읽는 것을 방해할 정도의 심한 광고는 지양하면서, 그래도 적당한 관심을 끌 수 있는 정도의 마케팅을 해야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뉴스를 접할 때 너무 자극적인 제목에 낚이지 마시고, 내용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함께 기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글 링크 : http://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makesilkroad&logNo=222608727425&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directAccess=fa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