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과 자사주 매입 - 주주환원 정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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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3%면 좋은 거 아냐?"
은행 금리 4% 시대, 배당 3%는 매력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배당만 보면 큰 그림을 놓칩니다. 자사주 매입까지 합친 총주주환원율이 10%인 기업도 있습니다.
배당은 현금, 자사주는 주가. 같은 돈을 주주에게 돌려주는데 방법만 다릅니다. 어느 게 더 좋을까요? 주주환원 정책의 숨은 의미를 파헤칩니다.
1. 배당이란?
정의
Dividend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에게 현금으로 나눠주는 것
공식:
배당금 = 주당배당금(DPS) × 보유주식수
배당수익률 = (DPS / 주가) × 100
예시:
주가: 10만 원
DPS: 3,000원
→ 배당수익률 3%
의미:
주식 보유만으로
연 3% 현금 수익
→ "이익의 분배"
쉬운 비유
부동산 임대:
건물 가격: 10억
연간 임대료: 3,000만 원
→ 임대수익률 3%
주식 배당:
주가: 10만 원
연간 배당금: 3,000원
→ 배당수익률 3%
차이:
부동산 = 임대료
주식 = 배당금
공통점:
보유만으로 현금 수익
→ 자산에서 나오는 소득
하지만:
주식은 가격 변동 큼
→ 배당 + 주가 상승
→ "소득형 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