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크로드입니다.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를 읽으며 드는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 프레이저 도허티는 14살부터 사업을 시작한 사업의 달인으로 보입니다. 16살에는 자신의 '슈퍼잼' 브랜드를 영국의 유통업체에 납품하였고, 이후 온라인 크래프트 비어 소매업체 Bear52 를 창업하여 설립 2년만에 매출 45억원을 달성하였다고 합니다. 타고난 사업가라고 할 수 있겠죠.
자유를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사업이라는 것을 알지만 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실패하면 온 집안이 박살날 것처럼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패에 맞닥뜨리기 않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고 전략을 세우고 계획을 만들기에 수년을 할애한다. 사업의 진행 가닥이 잡혔다해도 절대 망하지 않을 거라는 확인이 들 때 까지 이름 모를 시장조사를 계속하기도 한다.
여기서 사업 성공에 관한 중대한 사실이 있다. 사업의 꿈을 실현하지 못하게 발목을 잡는 것이 바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일이 잘 되지 않아 망신을 당할까봐, 두 번 다시 기회를 얻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에 당연히 누려야 할 기회 앞에서 주저한다. 그러는 동안 누군가는 대담한 도전정신과 빠른 실행력으로 성공의 자리에 먼저 오른다는 것을 간과한다.
그는 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이런 말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이런 저런 일들을 시도하기전에 너무 많은 것들을 계산하고 바로 실천하지 못했던 일이 많았던 것 같아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무언가를 만들 때에는 바로 곧잘 덤벼들어서 해결을 하기 위한 온갖 노력을 하였는데, 최근에는 이런 Just do it! 정신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완벽한 준비를 하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크지 않은 사업을 빠르게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구절이었습니다. 신사임당, 자청, N잡하는 허대리 님과 같은 분들도 여러가지를 큰 리스크 없이 시도하고 수입을 다각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그 모습과 대비되면서 이 문장이 좀 더 각인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일단 해봅시다.
Just do it!
그 이외에 추가로 인상 깊은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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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바라기만 하지 말고 바로 창업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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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는 뺏어갈 걱정하지 말고 일단 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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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와 사업 준비가 완벽하지 않아도 뛰어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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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부터 계란을 키워서 팔았으며, 12살 부터 베이컨 판매왕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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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때에는 기억할 수 없이 수많은 시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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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 사업을 하면서 초기 문제점 피드백을 받고 보완을 함. 린 스타트업의 구조와 동일한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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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보다 고객에게 귀를 기울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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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을 처음 만들면서 겪은 시행 착오가 향후 사업에 시간을 크게 줄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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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식은 시행착오로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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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들을 대처하기 위한 전략은 한 발 앞서 움직이는 것 뿐이다. 선점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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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괜찮은 단순한 아이디어'를 일단 실행에 옮기고 상황에 따라 변화와 개선을 시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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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서비스들의 등장으로 이전과 달리 창업에 뛰어들기 훨씬 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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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것을 하면 에너지가 분산되어 제대로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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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기업을 빼놓고는 대부분 차별화되는 사업은 하지 않는다. 그저 남들과 조금 다르거나 낫거나 싸거나 빠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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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보다 2등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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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 내에 간단한 시제품을 만들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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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찾는 방법과 시장 경쟁자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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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는 연구개발 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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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와 하나만 다르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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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전달 메시지는 단순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