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크로드입니다. 아이유는 얼마 전 청담동에 에테르노청담을 매수한 것으로 뉴스 기사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한강이 보이는 복층 구조의 집으로 가격은 상당해보입니다.
아파트인지 최고급 빌라인지 모르겠으나, 이 정도 가격이면 보안도 좋고 자재, 경관 등 모든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유가 블랙야크 후리스, 롱패딩 광고 같은 많은 광고들도 찍고, 수많은 명곡(좋은날, 겨울잠, 조각집 등등)들도 만들었기 때문에 이 정도 사는 것은 아무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정직하게 벌어서 청담동에 에테르노청담 매수한 것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죠.
그러다가 ‘아이유 130억 집산거 상대적 박탈감 드네’라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유 130억 집산거 상대적 박탈감 드네
굳이 이 시국에 130억짜리 집을 샀어야됐을까? 공인이면 신중해야될텐데
??.. 뭐지? 이건?
처음에 읽고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담동 집 매수를 남의 눈치 봐가면서 사야 되는 건가?? 이 시국이 아닌 다른 시국이면 괜찮은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데 이게 왜..
어이가 없는 마인드입니다. 상대적으로 차이가 난 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고, 상대적 박탈감은 다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자 극을 받아서 ‘어, 나도 열심히 돈벌어서 저런데 가야지!’ 와 같은 생산적인 방향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저거 사는거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왜사냐’ 라는 프로 불편러가 되어 그저 왜 샀냐고 욕만하는 것은 매우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어그로냐?
공인이면 한국에서 마음대로 집 못삼?
뭔 개소리냐?
아이유 검소하네..
집을 사던가말던가
병 형신이야?
개쌉소리 잘들었습니다.
니가 아이유가 아닌데?
님도 시기가 시기인 만큼 굶자
취준생이 너보고 박탈감 들면 퇴사하냐?
아이유가 산 게 문제는 당연 아니지만,
존나 큰 문제가 발견됐네..
흔히 말하는 30가구 룰인데,
분양분이 30가구가 넘어가면
분상제 적용되어
건설사들이 29가구 만 지어서 분양중
여기서 느낀건
양극화가 존나 심해졌다....
100채 지을 수 있어도 30채 지어서
존나 비싸게 받고 있다는 거거든?
땅은 유한한데 건물 한번 지으면
최소 30년 쓰고...(물릴 수 없다는 의미)
그놈의 분상제로 시장 왜곡해서 이런 ㅈ가튼 현상이 벌어짐..
뭔 소린지 감왔지?
ㅈ됐다 우리...
같은 기사 보고도
이렇게 마인드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다.
둘 중 누가 더 부자될 기회가 많을까?
아니 누구는 하나는 확실히 가난해질까?
같은 기사 안에서도 이렇게 마인드 차이가 많이나는 것을 볼 수 있네요. 그래도 대부분은 아이유가 무슨 문제냐는 댓글이라 다행인 것 같습니다.
가난한 생각 던져 버리고 부자 생각합시다. 저도 가진 것이 거의 아무 것도 없지만 현재는, 열심히 노력하여 에테르노청담은 아니어도 일단 판교에 등기 쳐보고 싶습니다 :)
가난한 마인드 버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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