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크로드입니다. 경향신문의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고덕강일·마곡·위례에 SH ‘반값아파트’ 공급할 것” 이라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01250600001#c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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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김헌동 씨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으로 현재 일하고 있습니다. 이전 후랭이TV에서 아포유님과 토론하는 것도 봤었는데, 이후에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되었습니다.
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건물만 분양해 집값을 낮춘 ‘반값아파트’(토지임대부 주택)를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과 강서구 마곡, 송파구 위례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에 있는 SH 보유 부지에 반값아파트를 고품질로 선보여 일각의 부정적인 여론을 불식시키겠다는 전략이다.
SH는 이를 위해 건설업체에 지급하는 건축비를 기존보다 인상한 ‘서울형 건축비’도 추진한다. 대신 시공에 들어간 자재 내역을 모두 공개할 방침이다. 최근 고덕강일 4단지를 시작으로 잇따라 분양원가를 공개하는 것도 모든 시민이 건축비를 알게해 ‘이 정도 건축비를 들이면 저 정도 아파트가 나오는구나’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생략)
반값아파트 분양가는 강남은 5억원, 서울 평균은 3억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지임대에 따른 월 사용료는 20만원(25평 기준)이 채 안될 것으로 김 사장은 추산했다.
(생략)
분양원가를 거듭 공개하는 이유로는 “모든 시민이 건축비를 알게 하는 게 1차 목표”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분양원가 공개가 마치 거품을 빼 분양가를 낮추려는 목적 아니냐고들 하는데 오해”라며 “(집이) 2억원짜리라는 걸 알게 되면 5억~6억원짜리 살 때 겁나지 않겠나. 사려던 사람들이 안 살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와 집값을 임의로 끄집어내리는 게 아니라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이 비교·판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땅값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건축비는 어디에 짓든 크게 다르지 않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의 경우 국토부가 정한 기본형 건축비(2021년 9월 기준 평당 687만9000원)를 넘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