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크로드입니다. ‘후원금 먹튀 논란’ 택배견 경태아빠 관련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보았는데 지금 포스팅하게 되네요.
‘후원금 먹튀 논란’ 택배견 경태아빠가 실제 쓴 병원비는
‘택배견’ 경태‧태희의 보호자인 택배기사 김모씨가 강아지 수술비 명목으로 팬들에게 받은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실제 지출한 병원비 금액이 알려져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씨는 2020년 자신의 택배 차량에 반려견 경태를 태우고 다니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그는 이후 자신을 ‘경태아부지’라고 칭하면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태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경태가 ‘택배견’으로 유명해지자 업체 측은 경태를 ‘명예 택배기사 1호’로 선정했고, 지난 1월에는 대리로 승진시켰다. 또 김씨가 지난해 입양한 반려견 태희를 ‘명예 택배기사 2호’로 임명했다.
그러나 김씨가 최근 강아지들의 병원비가 부족하다며 치료비 모금을 진행하고, 다수의 네티즌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후원금 횡령’ 의혹이 불거졌다.
그는 ‘1000원 릴레이’를 시작한다며 계좌를 공개하고 “너무 힘들어 삶을 내려놓고 싶다”, “누군가 차 사고를 내고 가버려 택배 일도 할 수 없다”며 도움을 호소했었다. 이 같은 김씨의 호소에 네티즌들은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 김씨는 후원 금이 어느정도 모이자 계좌를 닫고 “허가받지 않은 개인 후원의 경우 1000만원 이상이 모일 경우 모든 금액을 돌려줘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순차적으로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환불은 진행되지 않았고, 총 모금액과 사용처 등 또한 공개되지 않았다.
이후 모금에 참여한 네티즌들이 사용처와 금액을 알려달라고 요구하고,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준 이들까지 나서 채무를 상환하라고 했으나 김씨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김씨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하고 잠적했다.
4일 JTBC는 김씨가 경태‧태희 진료를 위해 방문했던 병원을 찾아가 실제 치료에 든 비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아지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심장병 등 질환으로 치료를 받기 시작했고, 올해 3월까지 치료비로 지출한 금액은 모두 277만원으로 파악됐다. 최근 나간 약값은 한 달에 30만원 정도라고 매체는 전했다. 이는 김씨가 이곳저곳에서 빌린 금액보다 훨씬 적은 금액이다.
경태를 통하여 CJ대한통운의 이미지도 좋아지고, 좋은 택배 기사 이미지로 보였던 경태아부지 택배기사는 현재 돈을 받고 잠적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인스타도 아래와 같이 폐쇄되어있습니다.
제 인스타그램 계정(실크로드 계정)에서 팔로우중이었는데 사라졌습니다.
경태를 통하여 이모티콘도 출시하였고, 이런저런 혜택도 받으면서 경제적으로 경태를 치료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을텐데요. 개인적으로 돈을 사용하다가 문제가 생긴 것 아닐까 싶습니다. 1000원 후원은 사실 별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금액일 것 같은데, 수백씩 요구하여 뜯어내는 것이 어이가 없네요.
이런식으로 돈을 받아낸 것으로 보이는데요. 진상은 향후 밝혀지겠지만, 뭐 잠적한 이유는 뻔하겠죠?
강아지를 자신의 돈을 위하여 이용하게 된 것이죠. 상당히 근시안적인게 경태의 좋은 이미지와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와 같은 추가 부가 수익 창출이 지속적으로 가능했을 텐데, 남에게 돈을 빌려 잠적하는 양아치같은 행위를 했다는 것이 정말 노답입니다.
저는 이런 문제가 혹여나 발생할까봐 향후 돈을 빌려줄때도 항상 근저당을 설정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더 굳건하게 다지게 되었습니다. 원래도 그런 생각이었지만요.
세상에 사기꾼들이 선한 이미지를 가지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미지에 혹하여 돈을 주지 마세요. 여러분의 노동/투자로 번 가치인 돈은 매우 소중합니다. 우리의 시간을 갈아 넣어야 만들 수 있는 돈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인스타 하시는 분은 팔로우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경태 #경태아부지 #경태인스타 #인스타 #CJ대한통운 #택배 #택배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