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크로드입니다. 갑자기 구글 크롬 추천에 뜬 어떤 뉴스 기사를 보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예원, 혈액암 시한부.
헤럴드 POP이라는 언론사의 기사였습니다. 평소 연예인 분들에게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원래 아는 배우분이시라 보고 ‘와.. 건강해보이셨는데 건강이 이렇게 안좋아지셨나?’ 라고 생각하고 기사를 클릭했는데….
일단 미친 광고들이 맞이해줍니다…. ‘아니 먹고 사는건 좋은데 너무 많네….’ 라는 생각을 하며 스크롤을 내리는데
와…. 선넘네…. 시한부 환자역 연기?
원래 뉴스 제목 보고 믿는 편은 아닌데…. 이건 너무 하다 싶었습니다. 선정적이 고, 자극적이면서, 사실적이지도 않은 제목…. 이런 기사 쓰면 속된 말로 기레기(기자 + 쓰레기)라는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 집 값 하락 안정 중” 이런 제목들은 기사의 논리적인 측면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이유를 따져보는데요. 평소 근거는 정확한 자료를 가져왔는지, 언론사마다 정치적/경제적 등 다양한 시각적 차이가 존재하니 언론사 종류도 살펴보는 편입니다.
이건 뭐 멀쩡한 배우 분을 이상하게 만드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전달도 아니구요. 자극적인 제목이 유입량을 늘리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저런 낚시성은 자제했으면 좋겠네요. 사실을 최소한의 주관으로 객관적으로 보도하려는 자세는 전혀 볼 수 없는 기사였습니다.
저도 향후 어떤 서비스든 운영할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콘텐츠 읽는 것을 방해할 정도의 심한 광고는 지양하면서, 그래도 적당한 관심을 끌 수 있는 정도의 마케팅을 해야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뉴스를 접할 때 너무 자극적인 제목에 낚이지 마시고, 내용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함께 기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