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신용거래 완전 정복 - 마진콜과 강제청산의 모든 것
· 약 15분
"삼성전자 1억 어치 사고 싶은데 돈이 5,000만 원밖에 없어요."
신용거래를 쓰면 됩니다. 보유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2배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5,000만 원으로 1억 원 어치 매수 가능!
하지만 주가가 10% 떨어지면? **마진콜(추징)**이 옵니다. 20% 떨어지면? 강제청산으로 원금이 날아갑니다.
2021년 카카오 폭락 때 신용거래 투자자 90%가 강제청산 당했습니다. 어떻게 피할까요? 주식 레버 리지의 모든 것을 알아봅니다.
1. 신용거래란?
정의
Margin Trading
주식 담보로 돈 빌려 매수
메커니즘:
보유 주식: 5,000만 원
신용 한도: 5,000만 원 (100%)
총 매수력: 1억 원
→ 레버리지 2배
원리:
증권사가 주식 담보로 대출
→ 추가 매수
→ 수익 2배 (성공 시)
→ 손실 2배 (실패 시)
특징:
부동산과 다르게
→ 실시간 가격 변동
→ 즉각적 추징/청산
→ 매우 위험
워런 버핏:
"신용거래는
똑똑한 사람을 파산시킨다"
→ "가장 빠른 레버리지"
쉬운 비유
게임 아이템 대여:
시나리오 A (레버리지 없음):
내 돈: 5,000만 원
→ 삼성전자 1,000주
→ 10% 상승
→ 500만 원 수익 (+10%)
시나리오 B (신용 2배):
내 돈: 5,000만 원
빌린 돈: 5,000만 원
→ 삼성전자 2,000주
10% 상승:
1억 → 1.1억 (+1,000만)
대출 상환: -5,000만
이자: -50만 (연 6%)
순수익: 950만 원 (+19%)
but 10% 하락:
1억 → 9,000만 (-1,000만)
대출 상환: -5,000만
이자: -50만
순손실: -950만 원 (-19%)
→ 원금의 19% 날림 ⚠️
20% 하락:
1억 → 8,000만 (-2,000만)
대출 상환: -5,000만
이자: -50만
순손실: -2,050만 원 (-41%)
→ 원금의 41% 날림 ⚠️⚠️
강제청산:
주가 -20% 이상
→ 증권사가 강제 매도
→ 선택권 없음
→ 손실 확정
교훈:
주식은 실시간 변동
→ 순식간에 청산
→ 부동산보다 훨씬 위험
→ "빠르고 위험하다"
2. 신용거래 메커니즘
신용 한도
한도 계산
기본 공식:
신용 한도 = 담보 주식 가치 × 신용 비율
신용 비율:
우량주 (대형주):
100% (1:1)
→ 삼성전자, 네이버 등
일반주 (중소형주):
50% (1:2)
→ 대부분 종목
불가 종목:
0%
→ 관리종목, 정리매매
예시:
삼성전자 5,000만 원 보유:
신용 한도: 5,000만 원 (100%)
→ 5,000만 원 추가 매수 가능
중소형주 5,000만 원 보유:
신용 한도: 2,500만 원 (50%)
→ 2,500만 원 추가 매수 가능
총 매수력:
보유 주식 + 신용 한도
= 레버리지 효과
계좌 예시:
현금: 0원
삼성전자: 5,000만 원
신용 한도: 5,000만 원
가능:
5,000만 원 추가 매수
→ 총 자산 1억 원
→ 레버리지 2배
→ "담보가 한도"
신용 이자
비용 구조
신용 이자율:
대형 증권사:
연 6-7%
→ 키움, 미래에셋, NH
중소 증권사:
연 7-8%
계산:
대출: 5,000만 원
이자율: 연 6.5%
보유 기간: 3개월
이자:
5,000만 × 6.5% × (3/12)
= 81만 원
vs 수익:
10% 상승 필요
→ 500만 원 수익
→ 이자 차감 419만 원
손익분기점:
이자 81만 / 5,000만
= 1.62%
결론:
3개월 동안 1.62% 이상 올라야
→ 손익분기
단기 트레이딩:
이자 부담 적음
→ 신용거래 유리
장기 보유:
이자 부담 누적
→ 신용거래 불리
예시:
1년 보유:
5,000만 × 6.5% = 325만 원
→ 6.5% 이상 수익 필요
2년 보유:
325만 × 2 = 650만 원
→ 13% 이상 수익 필요
교훈:
신용거래는 단기용
→ 장기는 부적합
워런 버핏:
"이자 는 복리로 쌓인다
시간이 적이다"
→ "이자가 수익 먹음"
3. 마진콜 (Margin Call)
개념
추가 담보 요구
마진콜 = 추징
발생 조건:
담보 가치 < 최소 유지 비율
→ 증권사가 추가 담보 요구
최소 유지 비율:
보통 140%
계산:
초기:
보유 주식: 1억 원 (담보)
신용 대출: 5,000만 원
비율: 200% (안전)
10% 하락:
보유 주식: 9,000만 원
신용 대출: 5,000만 원
비율: 180% (안전)
20% 하락:
보유 주식: 8,000만 원
신용 대출: 5,000만 원
비율: 160% (주의)
30% 하락:
보유 주식: 7,000만 원
신용 대출: 5,000만 원
비율: 140% (마진콜 발생!) ⚠️
요구사항:
1. 추가 입금: 1,000만 원
→ 비율 160%로 회복
2. 일부 상환: 1,500만 원
→ 대출 3,500만 원으로 축소
→ 비율 200%로 회복
3. 무시 시:
강제 청산 ❌
→ "담보 부족 경고"
마진콜 시나리오
투자자 A:
초기 투자:
삼성전자 7만 원
매수: 1,000주 (7,000만 원)
신용: 500주 (3,500만 원)
총 보유: 1,500주 (1.05억 원)
자기자본: 7,000만 원
10일 후 폭락:
삼성전자 5만 원 (-29%)
계산:
보유 주식: 7,500만 원 (1,500주 × 5만)
신용 대출: 3,500만 원
비율: 214% → 140%로 하락 ⚠️
마진콜:
증권사 통보
"3,500만 원 추가 입금하세요"
"또는 1,000만 원 상환하세요"
"기한: 2일"
대응 1: 입금
3,500만 원 현금 입금
→ 비율 회복
→ 추가 손실 감수
대응 2: 상환
1,000만 원 상환
→ 대출 2,500만 원으로 축소
→ 주식 일부 매도
대응 3: 무시
2일 후 자동 강제청산
→ 모든 주식 매도
→ 손실 확정
선택:
투자자 A는 현금 없음
→ 강제청산 당함
→ 순손실 -3,500만 원 (-50%)
교훈:
마진콜 = 최후 경고
→ 비상금 필수
→ 없으면 청산
→ "2일 안에 선택"
4. 강제청산 (Forced Liquidation)
메커니즘
자동 매도 시스템
강제청산 발동:
조건 1: 마진콜 미이행
담보 비율 140% 도달
→ 2일 내 미입금
→ 자동 청산
조건 2: 담보 비율 100% 도달
즉시 청산
→ 선택권 없음
과정:
1. 마진콜 발생:
비율 140% 도달
→ 통보
2. 2일 유예:
입금 or 상환 대기
→ 미이행 시 3단계
3. 강제 청산:
증권사가 보유 주식 전량 매도
→ 시장가 매도
→ 즉시 처리
4. 정산:
매도 대금 - 신용 대출 - 이자 - 수수료
→ 남은 금액 돌려줌
→ 부족분은 추가 청구
특징:
본인 의사 무관:
자동 시스템
→ 막을 수 없음
최악의 가격:
시장가 매도
→ 바닥 가격
→ 추가 손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