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크로드입니다. 오늘은 잘못된 세입자를 만나 고생하는 사례를 보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흔히들 부동산을 가지고 얻는 소득을 보고 불로소득 이라고 말합니다. 모두의 꿈이 건물주이고 건물을 가지고 있으면 돈이 저절로 굴러온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다른 것 같습니다. 블라인드에서 세입자 문제로 고통을 겪는 글을 가져왔습니다(제가 글을 쓰게 된 계기인 1000만원 짜리 샹들리에 팔아버리고 벽을 파손하고 낙서한 세입자 글은 없어져서 첨부가 불가능 했습니다…)
변기 커버를 떼어가버린 전 세입자…. 고양이 키워서 생긴 털 때문에 도배 장판에 싱크대 교체, 보일러 교체, 화장실 문 교체까지
10년 동안 전세금 안올려서 편안하게 해줬는데, 안올렸다고 남탓해버리기… ㄷㄷ
전 세입자가 나가고 나서 저렇게 벽을 만들어 버린 상태…. 집주인은 이제 새로 들어온 세입자와 이야기해야 하고 도배를 해줘야 할 지도 모른다….
부동산 투자 고수 숙주나물 님은 세입자에게 전화가 오면 좋은 일로 전화 오는 경우는 없다고 걱정이 많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위와 같은 세입자들이 많은데, 더욱 진상도 많은 것 같습니다.
기물 파손에 절도에…. 남의 집이라 험난하게 사용하고 배째라는 세입자도 많습니다. 잘못된 세입자를 받은 상태에서 부동산 조정/하락기를 맞이하게 되는 순간 어마어마한 고통이 찾아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씨 좋은 세입자분을 만나 서로 편안하게 지내는 그런 상상을 해보았으나, 현실은 냉정하겠죠 ㅎㅎ
원룸 건물 같은 경우에도 어마어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세입자는 맨날 바뀌어서 계약도 매번 해야하고, 9개의 방이 있으면 문제 발생확률도 1집 대비 9배 입니다. 거기다 진상 만나면 ㄷㄷ
부동산 투자가 불로소득이라고 말하기는 다소 어려운 분야 같습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니라 병아리를 사와서 정성껏 키우는 과정과 같은 것 같습니다.
다주택자와 세입자 모두 서로를 배려하며 좋은 관계 유지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