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실크로드입니다. 최근 김포 아파트에 대한 논란이 매우 많습니다. 김포 장릉이 위치한 곳에 장릉과 왕릉 뷰에 아파트가 보이게 된다고 논란이 되어 많은 논란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아래의 매경 뉴스에서 가지고 왔는데요, 해당 위치에 아파트를 짓고 있는 건설사는 3개이며 총 입주 가구 수는 1984가구 입니다.
https://m.mk.co.kr/news/estate/view/2021/12/1124277/
https://m.mk.co.kr/news/estate/view/2021/12/1124277/
이 아파트에 대한 논란이 매우 거센 상태이며 현재 입주자들은 건설이 진행되지 않고 철거가 될까봐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입니다. 청약에 당첨 되서 입주를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반대하겠지만, 당사자들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문화재를 보호해야 한다며 철거까지 주장하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대부분 이 문화재가 있었는지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지만, 반대 의견이 생각보다 많으신 것 같습니다.
여러 시각이 있겠지만 저는 이 장릉 뷰 아파트는 철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말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저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이 아파트를 철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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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천 세대의 아파트를 지은 비용이 너무 거대합니다. 이 비용은 한 가구당 2억씩만 잡아도 4천억원 정도의 규모를 가지고 있는데, 경제적으로 너무 큰 피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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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서 현재 분양을 받은 사람들에게 분양가를 보상해준다고 하더라도 엄청난 손해입니다. 분양을 받은 사람들은 현재 대부분 임차인으로 거주하며 자신의 집이 분양되기를 바라고 있을 텐데, 만약 분양가로 보상받아도 갈 곳이 없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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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급이 가뜩이나 부족한 시기인데 2천 세대를 허물어버리면 수도권 집 값을 더 올릴 수 있습니다. 현재 공급량이 워낙 없는 상황에서 이는 상당한 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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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 뷰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경제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일단 이 아파트가 철거되었을 때의 부작용을 고려했을 때, 어마어마한 피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 가구당 수 억씩 피해를 볼 것이며, 건설사는 이런 수천억의 피해를 받게 되면 바로 도산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영향은 국가 경제 뿐 아니라 개개인의 삶에도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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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의 물리적 손상이나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단순히 경관에 아파트가 보이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에 철거가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문화재가 있었을 당시에 사진 기록도 있고, 나무를 심는 방법 등을 활용하여 보완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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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의 인식이 너무 늦었습니다. 착공 전이라면 빠르게 국가가 나서서 택지를 확보하여 다른 곳으로 이전할 수 있지만, 이미 시공 중인 아파트에 철거 명령을 내리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이미 승인을 받았으며 시 공 전에 막지 못하여 너무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들로 인하여 철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이 사례를 이유로 향후 아파트 건설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정책을 보완해야지, 철거는 경제적인 문제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