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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생각들" 태그로 연결된 36개 게시물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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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7분
silkroad

안녕하세요, 실크로드입니다. 오늘은 남의 돈 빌려서 투자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하던 생각인데 평소에 자주 보는 블로거 레이달리오 님의 포스팅을 보고 문득 생각을 정리해서 적고 싶어졌습니다.

https://blog.naver.com/sonsarang38/222562461841

https://blog.naver.com/sonsarang38/22256246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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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 깊었던 캡처본이었습니다. 이 분은 집 구할 때 도움받았던 1억원을 이용하여 일하는 대신 주식 트레이딩을 시도하신 것 같고, 수익이 -70% 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산이 많지 않은 상황과 직업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저와 같은 경우에는 안전자산인 부동산에 투자를 진행했을 것 같은데 이 분은 주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거기에다가 우량주나 안전자산 위주로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트레이딩으로 단기 수익을 목표로 하신 것 같습니다. 주식의 거장 워렌 버핏의 경우에는 투자를 할 때, 아래와 같은 말을 하면서 10년 이상 보유하지 않을 주식이 아니면 구매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이를 보면서 단타는 10분내로 치라는 드립을 치시는 분들도 많긴 합니다.. ㅎㅎ)

10년을 바라볼 주식이 아니면, 10분도 소유하지 말아라

워렌 버핏

워랜 버핏의 투자 수익률은 연 20% 의 경이적인 수치를 가지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보다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하는 주식투자자는 크게 신뢰하지 않는 편입니다(이는 제가 아직 주식에 대한 공부가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주식이 언제 얼마가 오를지 예측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단숨에 최고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해당 주식들에 대하여 몰빵하고 오르면 팔고 다른 오를 주식을 매수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예측은 도박이라고 워렌 버핏은 말했으며, 장기 우상향 할 수 있는 회사를 단기 조정을 무시한 채 매수하는 것이 그의 주식 투자의 비결입니다. 이런 가치투자만을 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투자법이 아닌 트레이딩의 영역은 초보자가 쉽게 달려들어서는 안되는 분야라고 생각됩니다.

자본이 많지 않은 사람이 가족의 생계가 걸려있는 상태에서 1억이라는 작다면 작고 많다면 많은 시드머니를 가지고 이렇게 사용한 것이 상당히 아쉽다고 느껴집니다.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우량 자산이라면 결국 장기우상향 할 수 있겠지만, 이럴 경우에는 가족의 안정을 위하여 내집마련이나 수익형 자산에 투자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도와주신 1억원은 양가 부모님이 도와주신 액수입니다. 저는 '내 돈은 소중하지만, 나에게 빌려준 남의 돈은 더 소중하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나의 소중한 돈을 남에게 빌려 줬다는 것은 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녹아 있는 돈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것 자체로 저는 존경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1억이라는 돈을 덜컥 주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돈은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향후 더 큰 가치로 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이자를 지속적으로 납입하면서 선물도 가끔 보내드리는 태도는 최소한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리하면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리 가족을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한 투자를 진행해야 합니다.

  • 시드가 적을수록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하여 우리 가정을 반드시 지켜야합니다.

  • 남이 빌려준/준 돈은 꼭 돌려줘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돈보다 더욱 더 안전하게 굴려야 합니다.

  • 큰 금액을 빌려준 금액은 귀인입니다. 반드시 이자와 지속적인 성의 표시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글 링크 : http://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makesilkroad&logNo=222562497005&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directAccess=fa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