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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9분
silkroad

안녕하세요, 실크로드입니다.

40대 아재의 부동산 슬픔.. 이라는 주제의 글을 가지고 왔습니다. 40대 초 애 둘 딸린 아저씨의 이야기였습니다. 요새 블라인드/디시인사이드 부동산 갤러리에 이런 사연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ㅎㅎ ㅜ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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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아재의 부동산 슬픔..

나이40대초 마통 -5천

현 집 전세 보증금 5천(나머지는 전세대출)

애 둘 딸린 아재입니다.

속도위반 오지게 하고

부모 도움없이 어거지로 살았습니다.

실수령 월 500 조금 넘고 년에

수당 200프로+퇴직금정산 100프로로

외벌이 하며 살고 있습니다.

평생 집 안사고 넉넉히 입고 먹고 살면서

애들은 나처럼 힘들지 않게

다달이 적당히 쟁겨두는 평범한 가장입니다.

허나, 요즘 부동산 분위기 보니 참 슬픔니다.

제 생각이 틀린건지 앞뒤옆을 보면

혼자 도태된 느낌이라 우울합니다.

후회해도 내 선택인 것을 누굴 탓하냐 하면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죠.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 하나하고

청약을 작년부터 넣고 있지만

잘 안되네요.

잠이 안올듯한 밤입니다.

사연자분은 소비를 꽤나 하시면서 무주택 포지션으로 지금까지 버텨오신 것 같은데, 최근 집 값 상승으로 박탈감을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전 집 값이면 언제나 살 수 있다는 마음이 들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현재는 전혀 그렇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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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는 나만의 내 명의의 서윗 하우스가 필요합니다.

소득 실수령이 꽤 높으신 편인 것 같은데 모아놓은 돈이 마통 -5천 + 전세금 5천 = 0원 입니다. 절약을 너무 안하고 이것저것 쓰신 것 같네요. 피를 토하는 절약은 아니더라도 적당히 아끼고 모아서 시드 1억 이상은 있어야 뭐라도 해볼텐데 말이에요.

앞선 날에 소비가 편하다고 느꼈겠지만, 결국 현재의 고통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현재 자산을 아끼고 모으고 인플레이션에 베팅하며 투자하는 것이 현재는 가난하지만 미래의 부를 거머쥘 수 있게 해주는데 말이죠.

맞벌이 + 소비 절약으로 자산 빠르게 모으고, 곧바로 안정된 실거주 1채 구매 후 향후 재테크 도모가 필요해보이네요. 현재 마통 -5천, 전세금 5천으로 사실상 시드는 0원입니다. 빚이 없어서 다행이라는 마인드로 빠르게 돈을 좀 모아야 될 것 같습니다.

청약의 경우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무주택기간 12년 이상~13년 미만 가정(26점) + 부양가족 수 3명(20점) + 청약통장가입기간 13년 이상 ~ 14년 미만 (15점) = 61점 입니다.

61점이면 왠만한 곳은 노려볼만하며 향후 부모님을 부양가족에 포함시키거나, 청약통장 가입기간의 증가 or 무주택 기간의 증가로 인하여 가점 향상을 노릴 수 있습니다. 이 전략으로 저렴하게 나온 택지지구(수도권 가정)의 아파트나 인근 지역의 아파트에 대출을 이용하여 받는 것이 사실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보여집니다.

자산이 너무 없어도 제대로 된 청약을 받기 힘드니 청약 준비하면서 일단 돈을 모아야 될 것 같습니다. 마통을 전부 동원하더라도 가용자금이 적어 좋은 곳에 당첨이 되더라도 돈을 못낼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청약의 경우 계약금만 내면 오랜 기간 끌어갈 수 있기 때문에, 계산을 잘 해보면 좋은 아파트 청약도 가능할 것 같구요.

물론 청약 통장이 없다거나 기간이 짧다거나 하면 이 전략은 유효하지 않습니다. 돈을 좀 모아서 대출을 잘 활용하여 인근 구축 매수를 통한 실거주 1채로 안정을 도모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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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걱정마요 내려가요

구라치지마 안내려가

성님..ㅜㅜ미래를생각하셔야....

솔직히 청약당첨되도 계약못해요 지금자금상황으로는

집값내려가도 못사구요..

자녀분들이 힘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집은 필요하더라구요. 저도 무주택자라 뭐 누굴 원망할 수도 없고 그냥 답답하네요…

형님 노후라도 지금부터 준비하셔요. 그게 꼭 집이 아니어도 되지만, 형님 명의의 집이 가장 확실한 노후 대책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꼭 서울 집은 아니어도 형님이 노후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이사 다니지 않아도 될만한 입지여야할 겁니다...

나이에 자녀가점까지 하면

청약 가입기간만 길면 엄청 가점이 클거 같은데

최근 가점이 높아지긴했지만

대규모 분양 나오면 충분할 듯

자금 마련만 잘하면 가점은 부럽...

와 40대에 시드 5000ㅋㅋㅋㅋㅋㅋ

못됐다. 사람마다 집안사정은 다 다른 거야. 좋은 말 하기 시르면 그냥 지나가자.

그래도 이제라도 깨달아서 소비를 줄이고 맞벌이를 통하여 소득을 극대화하여 절약하고 아끼면 나중에 평온한 노후 보내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미리 아끼고 투자해서 부자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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